충청북도국제교육원,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로 다문화체험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로 다문화체험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0.10.22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에서 지원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이 2020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은 도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원어민 강사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출신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 국가는 학교의 희망에 따라 가까운 나라인 중국, 베트남, 러시아부터 캄보디아, 몽골, 남아공, 캐나다, 영국, 미국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수업 국가의 역사와 전통, 요리, 민속놀이, 공예, 의상체험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교실 수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개성 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9년(3~11월)에는 37개 학교의 학생 2,902명을 대상으로 72회의 문화교실 수업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코로나에 따라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지만, 신청학교가 26개교로 학생 1,540명을 대상으로 61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학교의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원격교육 방식으로 문화교실 수업을 진행하며,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거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 국제이해교육 운영교 등을 중심으로 대상교를 선정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들에게도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4월 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6,746명으로(전년도 5,627명 대비 1,119명 증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