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시와 충북대학교 공자학원, 청주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손을 잡았다.
윤재길 청주시부시장은 12일 청주시청에서 충북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재은), 청주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소장 송재국)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공자학원과 한국문화연구소는 학술회의 공동 주관 및 후원, 개폐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시 통역 등 자원봉사, 인문학 및 문화예술분야 주요 자료 공유과 번역사업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의 학생들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행사 및 사업에 현장학습 등으로 적극 참여하고, 중국과 일본의 학생들과 문화적 교류사업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중국 문화와 언어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교류토록 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400여개가 운영 중이며 충북지역에는 충북대학교가 유일하다.
청주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는 인문대학 내에 소속돼 있으면서 국문학, 중문학, 일문학 등 관련학과와 연계협력을 통해 문화교류 및 연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은 “중국과 일본의 언어와 문화의 간극을 좁히고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이들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역과 번역 등의 사업은 물론이고 교육콘텐츠 발굴과 문화교류 사업도 함께 전개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