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등교수업 맞춰 2학기 기초학습안전망 가동
충청북도교육청, 등교수업 맞춰 2학기 기초학습안전망 가동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0.10.29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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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내 - 학교 안 - 학교 밖’촘촘한 학습 안전망 구축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10월 19일(월)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에 맞춰 2학기 기초학력학습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기초학습 결손 누적 최소화를 위한 단계적인 지원방안으로, 10개 교육지원청도 지역별 기초학력 보장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ㆍ중ㆍ일반고 433교를 대상으로 현재, 지난 7월 진단활동을 완료했었다.

학교별 진단결과에 따라 최소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과 담임교사가 학습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학생은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으로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3단계 기초학습안전망은 ▲1단계 정규수업 시간 내 즉각적 지도를 통한 학습결손 방지 ▲2단계 학교 안 다중지원팀 구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3단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전문적인 치료 지원 시스템운영 등이다.

▲1단계는 기초학력진단 결과 등 학생의 성취수준을 고려하여, 수업 시 개별 피드백을 강화하고, 학습 계열별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수업 중 즉각 지원을 원칙으로 수업 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학생의 수업주도성 지원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43교는 수업 내 협력 강사를 활용하고 있다.

▲2단계는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학습부진 요인별로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맞춤형 학력향상 선도학교, 읽기집중 지원학교가 대표적이다.

두드림학교는 정서 지원, 방학 캠프, 학습 동기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여건과 학습부진 요인에 맞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며, 도내 초 · 중 · 일반고 전체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학력향상 선도학교는 학교 내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사업 등을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도서관과 함께하는 맞춤형 학습 캠프 등을 운영한다.

읽기집중 지원학교는 청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읽기 위험군 학생을 집중 지원하는 학교로 초기문해력 전문가가 직접 학생을 지원한다.

▲ 3단계는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단이 지원 대상 학생의 소속 학교로 찾아가 학습검사와 상담, 학습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난독, 정서문제, 학습장애 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과 치료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배움이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한다”며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촘촘한 밀착지원으로 모든 아이를 위한 평등한 배움의 출발선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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