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발걸음이 바쁘다.
이시종 지사는 12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와 신안리 일원의 에어로폴리스 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 사업지구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괴산으로 발걸음을 옮겨 유기농엑스포 조직위 사무국을 순회 격려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충북도의 뜨거운 현안인 MRO 사업과, 올해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유기농엑스포’에 대한 이 지사의 적극적 사업추진의 의지 표명으로 들 수 있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 들어 맞는 휴일을 연일 반납하고 구제역 방역현장을 찾는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역 차단을 주문하기도 하면서 현장행정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회의를 통해 “올해는 온전히 현안사업에 올인 할 수 있는 해”라면서 “일할 시간이 충분한 올해 도정현안을 모두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현장 모르는 현안사업은 안 된다”고 못 박으면서 현장능력을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사의 발언과 행보 등을 볼 때, 올해 특히 이시종 지사가 실질적이고 현장중심적인 행정을 이어나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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