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임실군 백련산 백운암의 중양절 예불소리와 유래?
(OTN매거진) 임실군 백련산 백운암의 중양절 예불소리와 유래?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11.02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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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백련산 백운암의 중양절 예불소리와 유래?

중양절(重陽節)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매년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세시 명절로, 시를 짓고 국화전을 먹고 놀았다.​

(주역)에서는 숫자 ‘6’을 음수로, 숫자’9’를 양수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음력 9월 9일은 양수인 9가 두 번 들어간다 하여 중양절이라고 하게 되었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을 이르는 말로 중구(重九)라고도 한다. 9는 신성하게 여기는 3의 3배수로, 양수 중 가장 큰 수로 여겨 매우 신성시하였다. 이런 9가 두 번 겹친 9월 9일을 신성하게 여겨 명절로 지냈으며, 각 가정에서는 추석에 지내지 못한 차례를 지내기도 하고 국화전과
국화주를 마시며 놀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조상 중에 객사하여 제삿날을 모르는 사람이나 후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주기도 한다. ​

* 중양절의 유래

옛날 중국의 어느 마을에 신통력을 지닌 장방이란 사람이 살았다.
어느날 장방이 환경이란 사람을 찾아와 “9월 9일 이 마을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니 식구들 모두 주머니에 수유꽃을 넣었다가 팔에 걸고 산꼭대기로 올라가라”고 하였다.
환경이 장방의 말대로 식구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며 놀다가 이튿날 집에 내려와 보니 집안의 모든 가축들이 죽어 있었다.
그 후부터 중양절이 되면 산에 올라가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은 거의없어지고 있으나 이전에 9월9일 구구제라하여 집안에 자손이 없는 조상님들 객사로 제사 날짜를 모르는 조상님들을 위해 제사를 모시는 집들이 많았다. 즉 합동제사라고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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