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5년 소상공인육성자금 총 350억원 중 1차분 12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3개소(충주․제천․남부)로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 3년 이내 일시상환이며 도내 11개 금융기관[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구 SC제일은행), 하나, 한국씨티, 우리, 한국외환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운영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금년 지원부터는 금리상한제를 실시하여 도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를 제외한 2% 초반대의 금리로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융자 금리>
․ 신용보증서(100%) : CD금리+2.0% 이내의 가산금리
․ 신용보증서(100% 이내) : CD금리+3.0% 이내의 가산금리
․ 담보물권, 개인신용 : 금융기관 변동금리
지원대상은 충청북도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을 상한선까지 받은 사업자, 그리고 사치향락 등 일부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 전에 자금을 배정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향후 자금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www.cb21.net),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