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 공원‧녹지 등 주요 부문 보고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3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년 뒤 청주를 준비하는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외부 자문 위원으로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 전염병, 스마트 시티의 새로운 시대흐름에 대응하는 한편 청주시의 가능성과 특성을 살린 도시 전략을 수립해 향후 20년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시는 시민 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2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5개 부문‧5개 생활권별로 총 7회 워크숍을 진행했고,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청주시선’여론조사, 시민 설문조사, 부문별 전문가 심화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는 도시계획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청주시 도시발전의 틀이 되는 인구,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 공원‧녹지 등의 주요 부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향후 공청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의회 의견청취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도에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청주를 위한 미래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합의에 기반해 2040년 청주도시기본계획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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