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라인 로봇융합페스티벌 참여자 설문조사서 만족도 높아
대전시, 온라인 로봇융합페스티벌 참여자 설문조사서 만족도 높아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11.04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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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흥행’ 두 마리 토끼 잡았다~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온라인으로 개최된 제9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새로운 경진대회 모델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언택트 방식으로 로봇융합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대전시가 행사 종료 후 참여기관과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고, 92%는 행사 전반에 대해 만족하며 차기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응답했다.

* 만족도 조사(%): (매우만족) 57.5, (만족) 34.5, (보통) 6.9, (불만) 1.1, (매우불만) 0

경진대회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충남대학교가 주관한 지능형 창작로봇대회와 ㈜엠텍의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다.

지능형 장작로봇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 작품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설명해 중계석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엠텍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의 폭발물 제거 경진대회는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원격 조정해 로봇이 미로를 탈출하고 모형 폭발물을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와 더불어 ㈜새온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비대면 솔루션 ‘JAM’*을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AI) 미션 챌린지 경진대회에 적용해 높은 해상도와 안정적인 연결 상태를 입증했다.

* 온라인 비대면 솔루션 ‘JAM’은 ㈜새온이 ‘대전시 로봇활용 콘텐츠 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하였으며,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이 가능한 비대면 화상 통합 솔루션임.

대전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주최한 온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4차 산업혁명특별시’의 저력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코로나19 상황과 유사한 팬데믹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비대면 언택트 방식으로 대부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대전시에 위치한 과학연구단지는 물론 산‧학‧연‧군으로 연결되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되는 한 가지는 대면행사에서는 참가하기 어려웠던 해외에서도 참가가 가능해 온라인 대회의 장점을 살렸다는 점이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의 성공적 온라인 개최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기업이 공생하고, 참가 학생들이 언택트 로봇교육과 체험의 기회가 됐다”며 “이러한 경험과 기술이 쌓여 명실상부한 첨단과학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선진행정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5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로봇대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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