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800)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800)
  • 김정숙 기자
  • 승인 2020.11.09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3)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3)

두레수도원 뒷산에 있는 5천 평 산지 농장에 대한 그림을 계속하여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농장은 5 가지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장이 될 것입니다.

1) 사과, 머루포도, 개복숭아를 심는 과수원
2) 자연양계장
3) 두레양봉을 위한 밀원식물단지(쉬나무, 피나무, 아카시아, 밤나무 단지 가꾸기)
4) 치유숲 가꾸기와 아토피, 암, 당뇨,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치유센터 설립
5) 청소년 훈련을 위한 서바이벌 게임장 설립 운영

이들 사업을 제대로 세워 나가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이 토양을 가꾸는 일과 나무 심기입니다. 어제 글에서 과수원과 양계에 대하여 적었습니다. 그리고 숲에 닭을 풀어놓아 기르는 자연양계에 대하여도 언급하였습니다.

올해 봄에 시험 삼아 2백여 마리의 병아리를 숲에서 길러보았습니다. 처음엔 잘 자라더니 날마다 몇 마리씩 없어지기에 그 원인을 살폈드랬습니다. 의외로 매들이 병아리들을 낚아채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다시 시작할 때는 공중에 망을 쳐서 매로부터 병아리들을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짐승도 막기 위하여 튼튼한 울타리를 치려 합니다. 그리고 울타리 안에 닭들이 마음껏 살게 하여 줄 작정입니다.

특히 그리고 닭들이 계란 낳기를 끝마치고 난 후에는 닭을 팔거나 잡아먹으려 들지를 말고 자신에게 허락된 수명만큼 살다 죽을 수 있도록 안정된 분위기의 농장으로 가꾸어 나가려 합니다. 평생 계란 낳기로 사람들을 섬겼는데 다시 잡아먹는다는 것이 너무나 인정 없는 노릇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래서 닭들이 계란 낳기를 마친 후에는 수명대로 살다 죽게 되면 나무 밑에 묻어주려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두레공동체가 추구하는 생명존중정신에 합당할 것 같아서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