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진천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사영상은 공중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본 영상을 가공한 것으로 지적도, 도시계획선 등과 중첩해 사용 시 오차가 적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군이 이번에 구축한 자료는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 지구 2,586필지, 4,047,000㎡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 담당 공무원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영상처리까지 가능해 군은 매년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적재조사, 토지보상, 산업단지 계획을 위해 공간정보 데이터가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자료를 확보할 수 있어 민원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드론 활용을 통해 토지, 지적 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군정 운영의 다양한 분야에 촬영 자료를 제공해 군의 행정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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