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미술관 「소장전 - 이 한잔의 물」개최
정명희 미술관 「소장전 - 이 한잔의 물」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1.13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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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내 정명희미술관 <전시기간 : 2015. 1. 12. ~ 2. 27.>

대전평생학습관(관장 강경섭)은 오는 2월 27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내 정명희미술관에서 2015년 첫 번째 소장전인「이 한잔의 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산 정명희 작가의 대표적 역작들인 「이 한잔의 물」,「이 한통의 편지」, 「금강, 황하를 건너다」 등 약 2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기산의 작품 세계는 주로 금강을 관조하는 형식이었으나, 이번은 관조적 태도를 초월하여 금강의 실용적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전시작 중 「이 한통의 편지」는 대청호에 가옥과 전답이 수몰되어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의 애환. 그리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향으로 갈 수 없는 철새들의 슬픔을 등치화 하여 표현하였다. 살아있는 생명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아끼는 기산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평생학습관 본관 3층에 위치한 정명희미술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충청의 젖줄인 금강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여 그 강으로 하여금 우리들의 행복한 삶이 지속되어지기를 기대한다.

대전평생학습관 강경섭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전시민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우리 곁에 흐르는 금강과 자연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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