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 활성화의 발돋움 계기로 삼아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운영하는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과채주스, 잼 2개 유형에 대한 HACCP(해썹) 심사를 지난달 23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HACCP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말한다.
※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인증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난해 준공된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규모 499m²의 가공시설로 식품가공장비 54종 70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마친 후 제품생산 및 판매를 위해 기계표준화, 공정표준화, 시제품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소규모 제품생산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HACCP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해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가공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판매를 시작해 농가소득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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