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대한민국 최초 IWC 브론즈 메달 수상 영예
영동와인, 대한민국 최초 IWC 브론즈 메달 수상 영예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0.12.10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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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와이너리 명품와인 입증, ‘비원’과 ‘초련’은 IWC 심사위원 추천상

<OTN매거진=임영수 기자>대한민국 와인산업의 1번지 충북 영동군의 산막와이너리가 세계적 권위의 와인올림픽인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nternaional Wine Challenge : IWC)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IWC에서 산막와이너리의‘비원 퓨어’가 브론즈 메달을, ‘비원’,‘초련’이 심사위원 추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와인으로서 독자적인 생산을 통해 본 대회 수상을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촌사회에 영동와인의 수상소식은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있다.

올해로 37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IWC는 1984년부터 영국에서 진행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엄격한 와인 품평회이다.

수백 명의 IWC 심사위원이 2주에 걸쳐 50여 개국의 13,000여개의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여 골드, 실버, 브론즈 메달 수상와인을 선정했다.

선정와인을 최소 3번에 걸친 패널단의 엄격한 테이스팅 과정을 걸쳐 선발했다.

이번 IWC에서 브론즈상을 받은 ‘비원 퓨어’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된, 직접 재배한 산머루 100%가 들어갔다.

18개월 가량의 숙성 기간 동안 검붉은 열매류, 크랜베리, 꽃, 버터, 요거트향 등이 풍성하게 담긴 이 와인은 산막와이너리 농가의 대표 상품이다.

올해 초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최고 품평 점수를 받아 Best of 202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심사위원 추천상을 받은 레드와인‘비원’과 포트와인 ‘초련’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난 7월 ‘2020 런던와인 품평회’에서도 각각 실버상과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특히, 캠벨 80%에 20%의 산머루를 섞은 ‘비원’은 ‘2019 한국와인대상’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영동와인은 와인1번지로써의 영동군의 위상을 드높이며 여러 품평회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군은 이러한 값진 성과가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양조시설, 기술 지원에 주력한 군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성분 대표는 “정직한 재료로 빚은 와인을 오랜 기간 숙성시킨 뒤 제품화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와인1번지 영동을 알리며,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국내 유일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39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풍미만점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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