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2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빼기’서비스를 시행한다.

‘빼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대형폐기물의 배출 신청과 처리 결과 확인 등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이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고 수거장소와 배출품목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종류와 배출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대형폐기물의 배출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이 앱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버릴 수 있고, 중고품 판매 등으로 폐기물 재활용률도 늘어날 것”이라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 분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앱 운영업체 ‘같다’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