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전통 민속제를 보존․계승하고 있는 마을 85곳을 선정, 제수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접견실에서 마을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청 접수된 88개 마을 가운데 85곳을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세 마을이 늘었다.
위원들은 각 마을에서 신청한 산신제, 장승제, 우물제, 노신제, 동화제 등에 대해 논의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3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규모는 마을단위 40만원, 자연부락단위 3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제와 공동체 문화의 명맥을 지켜가기 위해 올해 지원 마을을 확대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전하고 조촐하게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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