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검토‧지원 요청… 7개 주민숙원사업 협의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대전시의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구정발전과 2015년 주요예산사업 등 구의 재정확보를 위해 서구지역 시의원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는 14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지역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장을 비롯해 서구지역 출신 시의원 5명과 장종태 서구청장, 구청 실‧국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서구는 이날 단위사업별 사업의 필요성과 열악한 구의 재정형편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은 관저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도마2동 경로당 확충 사업, 도마큰시장 진입로 정비공사, 구 서구청사 부지 및 관저동 저류지 공영주차장 조성, 서구 보훈회관 주차장 조성, 마사회 레저세 관련 교부세 지원비율 향상, 메디컬스트리트 조성사업비 지원 등 총 7건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협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시정과 구정의 연계차원에서 구민들을 위한 사업이 조기에 착공,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가 대전시의 균형발전 정책 추진과정에서 역차별과 소외를 당하지 않도록 구민을 위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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