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9,400여명이 탑승 136명이 환승할인 혜택
홍성군은 지난 12월 한 달간 무료환승 이용고객을 집계해 14일 발표했다.
농어촌버스 이용객이 일평균 9,400여명이 탑승해 탑승객의 49%인 4,606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평균 136명이 환승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2,734명, 청소년 1,492명, 어린이 5명 등 총 4,231명이 무료환승을 실시하여 홍성군에서는 무료환승에 따른 손실보상금으로 488만원을 홍주여객(주)에 지급했다.
특히 농어촌버스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출퇴근 및 병원 이용이 적은 주말과 휴일에는 평일의 56%만 탑승하고 있으며 홍성장날에는 평일보다 14%정도 더 탑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현재 버스노선 개편 및 택시연계 대중교통시스템 수립 조사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대중교통인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요구사항 및 이동 동선을 파악하여 오지마을 택시운행, 무료환승 1시간으로 연장, 지·간선버스 시행, 주말 휴무버스 시행, 야간버스 운행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중교통인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교통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시행를 위해 지난해 10월 홍주여객(주)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환승단말기 설치 및 무료환승 홍보를 실시하여 12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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