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소독기 읍·면당 3대씩 33대 읍·면농협을 통해 지원
홍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가장 큰 걸림돌인 키다리병 발생 ZERO화를 목표로 읍면농협에 온탕소독기를 공급한다.
군은 키다리병 온탕소독기를 읍·면당 3대씩 33대를 읍·면농협에 지원하여 농한기를 이용하여 온탕 소독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키다리병 전염원이 없는 건전한 종자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온탕소독기 기종별 현장연시회를 개최하여 온탕소독기 사용법과 기종별 장단점에 대해 비교전시 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병원균 감염 경로는 벼꽃이 피는 개화기에 벼꽃과 종자 표면에 부착되어 종자에서 휴면 상태로 월동하며, 철저한 종자소독만이 종자로 감염되는 키다리병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키다리병은 벼농사에서 최근들어 가장 문제시되는 곰팡이균인 FUSARIUM과 GEBELLIA 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해로, 병균에 감염되면 못자리에서부터 벼키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한번 감염된 종자는 벼이삭이 생긴 이후에도 벼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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