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 점검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어린이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집중 관리에 나선다.
서구는 이달 17일까지 학교 주변 문구점, 편의점, 학교 매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85개교 지역 내 392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및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위촉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서구 공무원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및 관리 상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판매 여부, 학교 매점 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위해우려 식품의 수거와 검사도 병행된다.
과거 부적합 이력업소는 집중점검 대상이며,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는 현지지도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단, 어린이 먹거리와 관련 없는 조리‧판매업소는 제외된다.
서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저렴한 어린이 기호식품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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