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건설기계지부 증평지회와 증평2일반산업단지 시공사가 지난 13일 오후 6시 증평군청 경제과에서 1일 덤프트럭 임대료 인상, 8시간 근로시간 준수, 결재대금 지급 기간 축소, 건설기계 배차권 등 10개항의 내용에 극적으로 합의 했다.
그동안 충북건설기계지부 증평지회는 지난 5일부터 증평2일반산업단지 시공업체와 중장비사용 문제를 놓고 대립해왔으나 상호간 한 발 물러나 극적으로 타결을 이끌어냈다.
증평군 이종학 경제과장은 “증평2산단 시공사와 건설기계노조의 갈등이 원활하게 타결돼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건설기계노조와 협조하여 증평2산단 조성사업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증평군과 계룡건설산업(주)이 특수목적법인인 증평이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022㎡의 터에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분양공고 및 11월에 첫삽을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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