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본격 착공
충북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본격 착공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1.03.25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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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박차, 20억 예산 투입해 올해 9월 준공 예정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괴산군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감도
조감도

군은 25일 현재 구축 중인 공공・학교급식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대제산업단지 내에 조성될 이 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752㎡ 규모로 올해 9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원·부재료 처리실(전처리·소분실), 피킹장, 냉장·냉동고, 사무실, 회의실 등 공공・학교급식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한 뒤 선별·포장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가 확보돼 지역 중·소농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등의 수요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센터 구축에는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이 각각 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학교급식 생산농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에 있으며,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을 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괴산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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