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북 진천군은 오는 4월부터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충북 최초로 읍⋅면별 5년(2015년~2019년)동안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해 통합건강지표를 생성했으며, 읍⋅면별 건강지표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마을 건강지도’ 책자을 제작한 바 있다.
군 보건소는 읍⋅면별 건강지표를 토대로 4개영역 12개 부문의 주요 건강행태 지표를 분석해 건강관리 프로젝트 시범지역으로 광혜원면을 우선 선정했으며 ‘건강한 화랑 광혜원 프로젝트, 우리동네 슬기로운 건강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천군체육회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외부기관과도 협력해 추진되며 △건강동아리 운영 △걷기 좋은 길 조성 △건강문제중심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건강수준별 맞춤형 관리 △운동‧영양‧금연‧절주‧구강보건‧심뇌혈관질환예방‧치매관리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지민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가 더 중요해졌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진천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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