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장영순)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및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해 ‘도담도담 그림책놀이방’ 수업을 ‘그림책&놀이 꾸러미 대여’ 서비스로 대체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림책&놀이 꾸러미 대여’ 서비스는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내에 있는 산들이도서관의 책과 놀이자료를 무인 수령하는 비대면 대여 서비스이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도담도담 그림책놀이방’ 프로그램을 재개하여 대전광역시 관내 만 4,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신청을 받아 1분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으로 인해 무산됨에 따라 이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그림책&놀이 꾸러미’를 배부하기로 했다.
‘그림책&놀이 꾸러미’는 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동화책 6권과 해당 그림책의 독후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놀이자료, 학부모 도서 1권, 보드게임 1개로 구성되었다. 특히 놀이 안내자료 활동 팁을 담아 그림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과 관련된 다양한 미술, 동극, 요리, 언어 활동이 가능하다.
도담도담 그림책놀이방 프로그램 신청은 매달 1일 09:00에 대전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대면 수업을, 2단계부터는 비대면 대여 서비스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대여 서비스의 경우 대여한 꾸러미의 대출기간은 수령일로부터 2주이며 이용 후 무인반납존에 반납하면 된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장영순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은 취소되었지만 ‘그림책&놀이 꾸러미’ 대여를 통해 온가족이 집에서 다양한 책과 놀이를 하며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