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3일, 대전역에서 13개 협업단체와 합동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SKX)'을 동구청과 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 등 13개 협업단체와 함께 지진으로 인한 KTX열차 탈선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 훈련을 대전역과 동구청에서 실시한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전 사회적으로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올해로 10번째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초기대응 훈련 강화를 목표로 현장 훈련 중심으로 이뤄진다.
21일에는 대전역에서 13개 협업 단체가 역할을 분담해 사상자 이송 및 피해 복구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22일에는 대형사고에 따른 문제해결형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토론식으로 운영하며 실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또한 22일 오후에는 국민체감형 민방위 훈련으로 어린이집 화재 대피 훈련이 삼성동 소재 ‘대전어린이집’에서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의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줄 수 있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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