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는 23일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 사업'을 통해 수거한 아이스팩 6,000여개를 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

문창시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문창시장 상인회장을 포함한 상인회 임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팩 재사용 홍보도 병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달한 아이스팩은 문창시장 3,000여개, 산성시장, ㈜디에이치푸드, 대진유통 등 각 1,000여개로 총 6,000여개이다.
이외에도 구는 수거‧세척 물량 등을 감안해 부사시장 등 수요처 6곳에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문창시장 상인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용갑 청장은“재활용되지 않는 아이스팩를 대부분 쓰레기로 배출하고 있어 그로 인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젤타입 아이스팩 생산‧유통을 줄이고 물타입 친환경 아이스팩을 확대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우선해야 할 것이나, 그렇지 못한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젤타입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중구는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적극 관심을 갖고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달 22일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에서 젤 타입 아이스팩 1개를 종량제봉투(3L)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과 소독을 거쳐 관내 전통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달 22일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에서 젤 타입 아이스팩 1개를 종량제봉투(3L)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과 소독을 거쳐 관내 전통시장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