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조계종 신원사 중악단 찾다.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서기 651년에 열반종의 개종조 보덕화상이 창건한 천년 고찰 수행도량으로 고려태조 23년에는 도선국사가 법당만 남아있던 사찰을 중창했고 충렬왕 때 중건 중수를 거쳐 조선 태조 2년에는 무학대사가 중창하면서 영원전을 세웠다.
지난 1886년 고종 3년에는 사찰을 중수하면서 새롭게 다시 일어나라는 의미로 사찰 이름을 신원사라 짓고 보물 제1293호로 궁궐 형태의 계룡산 중악단을 다시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는곳이다.
중악단은 불교와 민간 전통 신앙이 결합해 한국적 종교관을 낳은 산악신앙의 중심지로 많은 불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신원사에는 국보 제299호로 1644년 조선 인조 6년에 제작된 노사나불 불화가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종황제와 왕비 명성황후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천도·추모대재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