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AI 활용 교육 불평등 해소
대전 서구, AI 활용 교육 불평등 해소
  • 김정숙 기자
  • 승인 2021.05.12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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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ㆍ아시아교육협회ㆍ목원대 협약, 소외계층 맞춤형 교육지원

<OTN매거진=김정숙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1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사)아시아교육협회(이사장 이주호),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청소년 등 코로나 19로 인해 학력 격차와 교육 불평등이 심화된 교육 소외계층의 중점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대상 학생에게 인공지능(AI) 학습프로그램이 탑재된 태블릿PC를 무상지원하고 학습프로그램이 수업 결과를 진단,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멘토가 맞춤형 학습으로 매주 2~3회 지도하는 방식이다.

아시아교육협회는 학습기기와 프로그램, 멘토 교육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목원대는 재학 중인 우수한 인적 자원을 멘토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공교육이 작동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 진행으로 교육 편차가 더욱 심해진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기초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이사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교습체제(ITS)의 학생 수준별 맞춤 학습법이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뜻깊은 교육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진리와 사랑, 봉사의 건학이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장종태 청장은 “더는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받는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인 아시아교육협회와 목원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미래 교육 선도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아시아교육협회는 2015년 UN 교육 특사인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수상이 세계 지도자와 함께 결성한 글로벌재정위원회 아시아 허브로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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