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2015년도 홍성군정의 운영방향으로 “행정 선진화 및 지역발전 유도”와 “신도시와 동반성장”을 통한 “충남의 중심 미래성장기반 구축”이 제시됐다.
군은 이를 위해 2015년도의 중점추진과제로 ▲더불어 함께하는 사는 따뜻한 복지행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활기차고 경쟁력있는 지역경제 육성 ▲모두가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품격 높은 도시조성 ▲군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 등 6개를 설정했다.
보고회에서는 6개 중점추진과제에 따라 총 208건의 업무계획을 부서별로 보고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의 논의가 진행됐다.
복지행정 분야에서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올해는 특히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여성이 행복하고 편안한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며,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내포신도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보건소 및 홍성읍 청사 신축 등의 굵직한 사업들의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또한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 시장현대화, 기업지원 강화 및 유망기업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모두가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해 웰빙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악취없는 축산환경 조성, 남당 다기능 어항 개발 및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거버넌스 협의체인 ‘홍성통’ 활성화 계획 등이 보고됐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홍주시 승격 기반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각 기관 및 시회단체로 구성된 시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해 출범하는 것을 비롯해 홍성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홍주천년 기념사업 준비 계획, 홍주읍성 및 문화재 정비 계획 등이 함께 보고됐다.
아울러 인사운영계획 사전 예고제를 시행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을단위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민원섬김이 및 배려 창구를 운영해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실명제와 명예감독관제 등 책임및 소통행정 추진 등 정부3.0시대에 발맞춘 거버넌스 행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보고회에서 “지난 해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공모사업과 국비확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부서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부터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후 사업추진으로 충남의 새로운 중심, 도청 수부도시 역할에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전 부서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군정 업무 추진 시에는 주민의 입장에 서서 모든 민원은 가능한 되는 방향으로 어떻게 하면 처리 할 수 있는지 긍정적인 자세로 군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친절히 모시고 봉사하는 섬김 행정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