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내달 13일까지 연장
세종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내달 13일까지 연장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1.05.24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국 확진자 수·예방접종 위한 유행관리 필요성 고려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23일 24시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내달 13일 24시까지로 3주간 연장한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00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안정적 유행관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시는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 전역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현 체계를 유지하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될 경우 집합 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며,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또, 지역사회 전파 위험 차단을 위해 발동한 50인 이상 참여자의 집회·시위 금지, 100인 이상 전국단위 행사 금지, 유증상자 진단검사의 48시간 이내 의무화 실시 등 기존 행정명령 조치도 유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함금지 등을 엄격 적용,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세종의 코로나 감염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후 가족감염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주를 이룬다”며 “따라서 사람 간 접촉과 지역 간 이동으로 인한 확산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여행, 모임 및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예방적 전수검사를 실시해 추가 전파 차단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한 순간의 방심이 지역 확산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6월 말까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안정적인 유행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