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슬레이트 지붕 처리지원사업 펼쳐
옥천군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에 7억390만원을 투입해 읍면 220동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소유자여야 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은 전액을, 그 외는 가구당 336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비용은 지원되지 않으며 무허가, 빈집의 경우 잔여 건축물을 모두 철거해야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 전수조사 한 읍면별 슬레이트 건축물은 6천686동으로 올해까지 누적 663동을 지원하면 전체 10%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군민의 피해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에 위해 사업 신청량에 따라 군내 2 ~ 3개 사업권역으로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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