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5점, 2020년 136점, 2021년 160점 악기 발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허왕국)은 학교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를 발굴하여 악기를 필요로 하는 학교로 관리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악기지원 사업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선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수요 변경, 동아리 폐지, 학생 수 감소 등 다양한 사유로 악기를 구입하여 다년간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악기를 발굴 및 수리하여 악기를 필요로 하는 학교로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충북교육문화원에서는 2019년 45점의 악기관리전환을 시작으로 2020년 136점, 2021년 160점*의 악기를 발굴하여 악기가 필요한 학교에 보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악기 목록: 바이롤린 40대, 첼로 13대, 플루트 8대, 알토색소폰 24대, 소프라노색소폰 1대, 바리톤색소폰 1대, 전자베이스기타 2대, 디지틀피아노 1대, 업라이트피아노 1대, 팀파니 2대, 베이스드럼 1대, 기타 18대, 가야금 5대, 장구 17대, 징 4대, 북 15대, 꽹과리 7대
악기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하여 악기 상태를 점검한 후 악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하여 일선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 심사 후 배정하고 있다.
허왕국 원장은 “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의 열린 마음이 필요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다른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악기구입 비용을 줄이는 선순환 교육문화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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