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마을계획수립 본격 시동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청주시가 지난 11일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2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신청한 관내 19개 마을대표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고령화로 쇠퇴해가는 농촌을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간의 소통을 증진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마을만들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는 마을만들기 예비지구 주민들이 모두 참석해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농촌지역 특화발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던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방 이양됨에 따라 올해 청주시에서는 주민 추진의지가 분명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추진의지 제고를 위해 리더교육과 주민주도 예비계획 실시 후 사업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마을은 2021년부터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한다.
마을만들기사업으로 농촌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생활편의시설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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