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높은 상황에 따른 조치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름휴가철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1427건으로 야생멧돼지를 통한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따른 조치다.
또한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양돈농장 관계자에 대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군에 위치한 산에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공고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 10일부터 시행된 야생멧돼지 ASF 발생 14개 시군*에 위치한 산에 양돈농장 관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은 여행 또는 등산 등으로 인한 양돈농장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다.
*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검출지역(14개 시군)
- 경기도(가평, 연천, 파주, 포천)
- 강원도(철원, 화천, 양구, 고성, 인제, 춘천, 영월, 양양, 강릉, 홍천)
시 관계자는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양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양돈관련 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가 행정명령을 철저하게 이행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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