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일(금) 한벌초등학교에서 한국어학급 담당교사와 한국어강사를 대상으로 한국어(KSL–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수업나눔 연구회를 운영했다.
이번 한국어 수업나눔 연구회 1부에서는 한벌초 한국어강사(구송희)가 공동체 역량 함양과 자신의 희망 직업 말하기를 목표로 한국어학급 상급 수준에 맞추어 디자인한 수업을 공개하였다.
2부에서는 참석한 한국어학급 담당교사와 한국어강사들이 공개된 수업을 통해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얻은 배움과 평상시 수업 고민이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에 대한 소감을 함께 나누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동현 충청북도의원, 김성근 부교육감, 김영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질 높은 한국어교육의 주춧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학급을 13교, 14학급 운영 중이다.
올해 역점 다문화교육지원 사업으로 한국어(KSL)교육과정을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통합교육과정으로 한벌초와 진천 한천초 2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청주, 진천교육지원청은 한국어강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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