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라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74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9가구에 야생동물의 침입방지 태양광(전기)목책기, 방조망, 경음기 등의 다양한 피해예방시설을 보급한 결과 야생동물 피해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에도 농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및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을 추진하니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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