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69원을 투입해 초강천‘고향의 강’사업, 심천면 기호 재해위험지구 정비, 심천면 초강 재해위험지구 정비, 황간면 서송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용산면 율리와 시금리 일원 5km 구간의 초강천‘고향의 강’정비사업을 올해는 15억 원을 들여 1km 구간의 축제 및 호안을 정비한다.
심천면 기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올해 29억 원을 투입, 심천면 기호리와 금정리를 잇는 길이 270m, 폭 12m의 교량을 설치하고 접속도로를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주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금강과 초강천이 만나는 심천면 초강·약목리 일원의 농경지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유수지(29,480㎡) 및 펌프일체형 수문 2식을 설치하는 초강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은 신규 사업으로 황간면 서송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총 사업비 35억원 중올해는 10억 원을 투입해 1.3 km 구간의 실시설계 및 보상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주민 설명회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각 사업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처리하고 건의사항 등을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가급적 상반기 내 마무리해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재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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