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동군청서 3도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 열려...
충북 영동·충남 금산·전북 무주 등 3도3군이 2008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는 ‘3도3군 관광벨트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박동철 금산군수, 황정수 무주군수와 3도 3군 관광담당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공동 위탁사업에 대한 추진결과와 올해 추진할 3도 3군 관광벨트화 사업안 승인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도 3군은 영동군의 국악상설공연 관람 및 와인테마마을 체험, 금산군의 한방스파 및 인삼약초시장 체험, 무주군의 태권도원 체험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인사말에서“3도3군 관광벨트화 공동사업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는 물론, 온라인과 팸투어 등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활동 강화로 3도3군의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
한편 3도 3군은 지난 2007년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한 협약을 하고 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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