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영수 기자>충북 진천군은 30일 관내 265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매수·성매매 알선 등에 대한 불법행위, 성매매 상담소 연락처 등 게시 여부, 코로나19 방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성매매 방지를 위해 군에서 제작한 성매매 근절 홍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거리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지역사회 경각심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성매매 방지와 근절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서·피해자 지원기관·의료기관·민간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매매 근절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성매매⋅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진천군·진천경찰서·진천교육지원청·의료기관·피해자지원기관·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과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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