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09 개정 중⋅고등학교 교과 교육과정 10개 교과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0개 교육지원청별로 날짜와 장소를 달리해 방학기간 중에 진행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강의 내용 등에 대해 강사와 사전 협의했으며, 다각적인 토론을 통해 강의 방향을 설정했다.
각 교과목별 중학교 2명, 고등학교 2명의 현직 전문 강사들이 활동하게 되며, 이들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과 교육과정이 추구해야할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을 추출했다. 또, 이를 학생참여형 수업방법 개선 등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이며, ‘핵심성취기준의 실제’ 등의 과정을 통해 교실현장에서 곧바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15일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진상)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식)이 시작을 알렸다.
11개 교과와 주관교육청 참석인원은 다음과 같다. ▲국어(아산교육청특수교육지원센터, 286명) ▲사회(예산군청소년수련관, 259명), ▲(중)영어/(고)역사(논산 남부평생학습관 중학교 영어-163명, 고등학교 역사 93명) ▲수학(국립공주박물관, 280명) ▲과학(당진교육지원청대강당, 269명) ▲도덕(홍성교육지원청, 194명) ▲기술.가정(청양문예회관소강당, 223명) ▲체육(부여 충남국악의전당공연장, 248명) ▲음악(천안교육지원청, 217명) ▲미술(서산교육지원청, 198명) ▲(고)영어(금산교육지원청, 108명)
이번 연수에는 총 2538명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교과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창조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과교사 역량 강화를 단계별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