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위원장 이수한)는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지 200일이 되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2015년 신년인사회 겸 출범한 지 200일이 되는 시점에서 통합청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청원․청주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2015년 예산 편성현황, 통합의 상징인 시청사 건립계획과 상당․흥덕구청사 건립계획 등을 점검하고, 통합백서 발간용역 착수에 따른 보고를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해 7월 1일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에 의해 통합․출범 후 200일이 되는 오늘까지 약간의 진통은 있었지만 큰 갈등없이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은 민간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해와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상생발전위원회의 운영 성과는 75개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 점검을 통한 주민과의 약속 이행, 민간사회단체 통합 기본방향을 설정하여 통합대상 민간사회단체 45개 단체중 44개 단체의 통합을 이끌었으며, 통합된 민간사회단체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민간단체별 내부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전체 화합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하였으며,지역 갈등으로 점화될 수 있었던 청주시 도시계획조례 제정안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 제시로 불협화음을 원만하게 해결하였다.
이수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역사적인 2014년을 보내고 큰 갈등 없이 200일이 되는 오늘이 온 것을 감사드리며, 2015년은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청양의 해에 걸맞게 반목이나 갈등보다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상생발전위원회가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