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2014학년도 동계 방학기간 중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자녀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30일까지 청주·청원 다문화가정자녀 초·중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충북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청주공고 옆, 충북학교안전공제회내에 위치)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국어․사회․수학·영어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하며, 강사는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예비교사 대학생이 활동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수업료와 교재 등 각종 교육비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한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더블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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