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옥천군의회 곽봉호 의원은 11월 1일 개의한 제29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제한 생활화를 제안했다.
곽 의원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것은 환경파괴 및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이 환경파괴 등을 가속화시킨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외출자제, 사적모임 금지 등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고 집밥족이 증가하여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밀키트(Meal+Kit) 제품이 인기를 얻고 배달 및 포장음식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더욱 증가시킨고 이런 일은 다시 지구를 오염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라도 1회용품 사용 제한, 사무실에서 다회용컵 사용, 쇼핑 시 장바구니 사용 등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생활화하고 기업에서는 친환경제품 생산 및 판매, 분리배출 및 재활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공정재설계 등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곽 의원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곽 의원 스스로는 관련 조례를 검토하는 등 옥천군에서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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