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등 120곳 설치 및 가로등시설 250곳 개선, 안전한 주행여건 마련
충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야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조명시설 개량을 추진한다.
시는 도로조명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야간 운행시 주변환경을 신속히 파악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 이용의 효율을 향상시키며 우범지대를 예방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야간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삼원사거리~칠금사거리(L=1.3km) 구간 및 지현삼거리~여고밑사거리(L=0.7km)와 호암세영더조은아파트~호암사거리(L=1.3km) 구간에 노후 가로등을 교체한다.
또한 읍면동 지역 주택가 골목길 및 농촌도로, 마을안길 등에 보안등 120곳을 신설해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범지대를 해소한다.
아울러, 남산 등산로에 보안등을 확대 설치해 안전한 야간산행 여건을 제공하고,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 세련된 도로조명을 설치해 활기 넘치는 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금 1억 82백만원을 투입해 탄금대 및 자전거 도로의 가로등을 교체하며, 2015년도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 1억 28백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임종관 충주시 도로과장은 “자동차도로는 눈부심 없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조명을 연출할 것”이며, ”보행자도로는 적정조도를 확보해 안전을 우선시 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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