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반영, 상호대차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상호대차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립도서관은 고품질 도서서비스 제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한 달 동안 상호대차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
지난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는 저장 공간의 제한으로 모든 도서를 소장할 수 없는 작은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빌려주는 서비스로, 시민들이 직접 신청하면 매주 금요일에 지정한 작은 도서관에서 신청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호대차서비스에 대한 시민 인식도와 실제로 상호대차 서비스를 경험한 사례, 그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앞으로의 상호대차 서비스의 개선방향 등 11개 평가 항목의 문답형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주시립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현장설문과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jdl.net) 설문을 통해 상호대차서비스에 대한 의견과 시정 개선(건의)사항을 개진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호대차서비스가 시작된 2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909명이며, 대출권수는 1962권으로 평균 2권 이상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학, 사회과학, 기술과학 분야 순으로 대출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