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체험 및 실습 위주로 교육과정 편성
충주박물관에서 운영한 겨울방학 ‘어린이 문화학교’가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첫날인 13일에는 박물관에 어떤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는지 학예연구팀의 해설을 듣고 그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 학생들에게 박물관이 어떤 곳인지를 느끼게 했다.
둘째 날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으로 연 만들고 날리기와 윷판 만들고 윷놀이를 해보는 체험시간으로,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했고, 이어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들러 어린이박물관 체험활동을 하면서 전시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여 학생들은 3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면서 뜻있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장병권 충주박물관장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보다 쉽게 박물관과 친해지고 민속놀이 체험을 통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어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험 및 실습과정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며, 학생들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느끼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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