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560kg, 관내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영동군4-H연합회(회장 우민제)는 지난 4일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4-H회원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가나안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 모여 재료 다듬기와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따스한 정’으로 담근 김장김치 560kg을 관내 마을회관과 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영동군4-H연합회 우민제 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마련한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미래인 청년4-H회원들이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영동군4-H연합회가 영동군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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