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2021전국킥복싱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킥복싱협회(회장 강신준) 주최, 세종시킥복싱협회(회장 박승철) 주관으로 세종시의 후원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인해 무관중 및 내빈 초청 없이 개회식 생략 등 국가대표선수 선발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음해 개최되는 ‘2022 아시아킥복싱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몇 번의 대회 연기 끝에 올해를 넘길 수 없어 12월 18일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 하였으며 갑자기 강추위와 코로나19 규정 강화로 인해 출전 선수만 입장이 가능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차량에 대기하고 있어 주최 측에서 편리를 위해 보조체육관을 개방해 시합에 앞서 몸을 풀 수 있도록 협조했다.
강신준 대한킥복싱협회 회장은 “킥복싱이 2024년 올림픽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전세계킥복싱 관련 인사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며 “킥복싱이 세계적으로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킥복싱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기 스포츠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대학입학과 관련해 많은 혜택이 주워진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킥복싱협회 박승철 회장은 “시에서 전국킥복싱대회와 국가선수선발전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지만 코로나로 19로 인해 많은 제약 속에 대회를 운영해야하기에 힘든 상황이 다소 있었다”며 “세종시킥복싱협회 소속 선수들 중 석지담(19세, 두루고 3학년)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세종시의 명예를 높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