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시가 13일 10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환경녹지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양완식 환경녹지국장은 “우리 세종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와 자원순환 및 생활 폐기물 감량화 대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물공급 ICT기반 구축과 도시 침수예방 사업, 하수관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한다”며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경제구조 전환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양 국장은 “전기·수소차 보급과 충전소도 늘리고, 선제적으로 어린이 활동 공간과 실내 공기질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해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1일 400톤 처리 소각시설과 음식물 자원화시설(80톤/일), 주민 편익시설 등 주민 친화형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하고 입지 후보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한 ICT기반 상수도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고 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96.5%로 높이는 등 내년까지 모든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전동면 노장리에 201억원을 들여 24ha규모 ‘동림산자연휴양림’을 설치하고 면 지역에 큰나무(12ha)와 경제림(30ha)조성과 숲가꾸기(200ha)사업 등을 추진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시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중앙공원에 텐트, 바비큐장 허용 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인근 도시전망대 내 국회분원 홍보관, 보행교 등 시설과 연계한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만든다.
또한 “중앙공원 파크골프장에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호수공원에 어린이 전용 놀이터를 설치해 모든 세대가 즐기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면서 “지난해 ‘사람’을 위한 환경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으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