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유휴농지 개발을 통한 과수단지조성 4억원 투입

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 확보하고, FTA 등 시장개방화에 대처할 집단화, 조직화된 과원조성으로 지역별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0.5ha 이상 과수(사과, 배, 복숭아)를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체과원조성 사업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시는 부지조성, 관정개발, 관수시설, 품종갱신 등 패키지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단가는 ha당 총사업비 1억원 중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과원조성부터 우량품종 식재까지 2년차 지원을 기본으로 하되, 농가 여건에 따라 1년차에 한해 지원할 수도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별 집단화 지역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적지에 고품질 과원을 확보하고자 대체과원을 조성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할 것”이라며, “대체과원 조성이 아닌 신규과원 조성은 가급적 신청을 지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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