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예비후보의 제8대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선언문
조영종 예비후보의 제8대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선언문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2.02.0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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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종 예비후보의 제8대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선언문은 아래와 같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학부형님들과 학생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이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고 국운을 번성하게 할 대통령을 선택하는, 중요하고도 벅찬 선거 기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 역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비전을 제시해야할 선거가 우리 국민들을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 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 앞에 미래의 대한민국을 디지털 지구로 이주하는 세계인들 속에 살아남아 존재시키려면, 그것은 교육으로만 가능하며 다음 세대에서 그 강인한 마음으로 우주를 품게 하여, 인공지능(AI)이라는 최첨단 문명을 생활 속에 누리게 하는 것도, 오직 교육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행복한 학교라는 이름으로, 미래의 삶을 저당 잡고, 학생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이 포기되는 상황에서, 비전도 없이 자기식구 챙기기에만 급급한 채 우왕좌왕하는 현실교육 속에서 교육정체와 퇴보로 희생당하고 있는 우리학생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깊은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사랑하는 학생과 학부형 그리고 미래의 교육을 걱정하는 선생님 여러분!

지난 8년 동안 전교조 교육감을 뽑아 놓고서, 우리는 얼마나 염려하고 걱정하며 지내 왔습니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가 한 말은 그 말이 실천되는 과정 속에서 거짓 그 자체임이 들어났습니다.

뿌리 깊이 전교조의 말도 안 되는 선동으로 교육현장의 무능과 교직을 끼리끼리 나누는 인사비리가 충남을 덮었습니다.

교육감 자리 유지를 위해 내편 네편 갈라놓는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학생을 보호한다면서 오히려 그 인권을 더 불편하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해마다 교육정책이라고 겉으로는 그럴듯한 내용을 내놓을 때마다 교단의 선생님들은 가르칠 의욕을 잃다 못해 가슴에 멍이 들었고 그 무능함을 분명히 알면서도 우리는 지난 8년간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분통이 터졌습니다.

저는 교직생활 34년 6개월을 마치고, 지난해 8월 명예롭게 퇴임하여 이제 오늘 충남교육 교체를 조영종이가 해 내겠다는 각오로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여러분 앞에 인사드리게 된 것입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신성한 교단의 희망을 잃은 지 오래고, 대한민국 교육의 실체는 방향을 잃게 되어 충남교육은 사실상 멈췄습니다.

그런데도 현 교육감은 자기자리 보존과 인기영합에만 몰두함으로 인사무능, 행정무능, 유래 없는 교육무능, 교권 사유화로 내 편만 살찌우기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저편으로 몰아 버렸습니다.

교육감에 기대어 기생하는 소수의 사람만 기득권을 갖고 누리는 부패한 충남교육, 이제는 정말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충남교육 리스타트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패한 충남교육에 책임을 지기 보다는 4년간 더 맡겠다고 교육감 3선에 나선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심판해야 합니다.

6월 1일 날 표로서 심판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세워야 합니다.

저 조영종 오직 교육만을 생각하며 사심 없이 충남 교육교체,교권교체를 위한 최선봉에 서겠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낙하산을 탔던 공수부대원으로서 만기 제대한 사람입니다.

맷집 단단합니다. 싸울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저는 정말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초임교사시절부터 우리 반 학생의 집을 일일이 가정방문하면서 가난해서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는 그 제자를 먹였고 수학여행 중에는 발을 다친 학생을 업어서 일정을 마치게 했는가 하면 몸이 불편한 학생을 보살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있어서도 안 되고 있게 해서 안 될 학교폭력사건으로 앞날이 창창한 학생들이 학폭법에 묶여 고소와 고발로 그들의 앞날이 검은 구름에 휩싸일 때, 학교장으로서 가해학생도 제자요, 피해 학생도 제자이기에, 서로 원수가 되지 않도록, 그들의 미래를 위해, 피해 학생의 부모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용서해 주실 때 까지, 원망하지 않고, “진정한 교사라면 꿇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무릎이 다 닳고, 관절이 어그러져도, 꿇는 것입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에 무릎을 꿇는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자녀들!

안전하게 밥 잘 먹이고, 수준이 다른 교육정책으로 잘 가르치겠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나라와 이 사회와 세계 속에 당당한 일원으로 키워 내겠습니다.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함, 친구들과의 우정, 선후배간의 격의 없는 토론이 가능한 분위기 있는 현장의 인성교육, 선생님들과 함께 깊은 사제의 정을 꽃피우는 교육현장을 충남교육 교체를 통해 기필코 이루어 내겠습니다.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뽑아 놓고 걱정이 태산인 학부형과 도민여러분의 마음들을 잘 모아서 한국교총 수석 부회장 출신인 제가 맞서 싸우겠습니다.

네 편 내편 진영 논리에 빠진 충남교육을, 모두 아울러서 코로나19와 무능한 교육정책이 가져다준 붕괴된 교육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디지털 혁명시대에 맞게, 교육의 판을 바꾸어 놓도록 한국 국·공립교장회 회장의 경험을 토대로 해 내겠습니다.

저 조영종은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을 거친 행정가입니다.

또한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장을 역임한 교육 경영자입니다,

세계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에 직면해 있는 이때에 교육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그 사명 피하지 않고 싸워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저 조영종과 함께 4년마다 한 번 오는 교육감 선거, 충남도민의 힘으로 '판을 갈아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선진화 시대로 나아가는 '교육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주를 꿈꾸는 학생’, ‘아름다운 인성의 학교’, ‘미래가 꽃피는 교육과정’, ‘신바람과 보람이 있는 교단’, ‘소통과 지원의 교육행정’을 실현하여, 충남의 학생들이 우주를 아우르는 큰 꿈을 가지고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잘 먹고 잘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도 신바람으로 수업역량을 강화하여 재미있게 가르치며 보람을 찾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며,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언제나 지원에 충실한 교육행정을 구현할 때 ‘더 좋은 충남교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첨단 과학을 기반으로 신종 바이러스부터의 예방시스템을 갖춰, 안전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지리적으로 소외된 도서벽지의 작은 학교에도 학생들이 찾아들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균등하게 나눠주는 '충남교육'을 저 조영종과 함께 만들어야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2022년, 6월 1일 향해, 오늘 저는 충남 교육교체를 넘어선, 더 좋은 충남교육을 만들 수 있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출마를 선언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학부형님들과 학생 여러분!

저는 34년 6개월을 교사로서 교단의 중심에 있었지만 어디에도 휩싸이지 않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매사 부끄럽지 않은 교사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저에 대하여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열심히 하라고, 일 잘해 보라고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신 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약속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충남도민과 자녀를 깊이 사랑하는 학부형 여러분!

저 조영종, 정말 충남교육과 대한민국교육을 리스타트 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정말 잘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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